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되어 있던 저의 구체관절인형 옷 만들기 흑역사를 티스토리로 옮겨 놓습니다.
그나마 과정샷이 아닌 완성작 사진이 제대로 남아있는 것 위주로 천천히 기록을 정리합니다.
무척 창피합니다만, 어디든 기록해놓아야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이 의상은 제 의상중에서 꽤 많은 수량 제작 판매를 했던 의상이라서 기억에 남아요. 기본 디자인인데도 원단이 예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아직도 컬러별로 두 벌 가지고 있는데 기본템으로 아주 활용도가 높아서 좋아합니다.
조만간에 입혀서 사진 한 번 찍어와야겠어요. ^_^
코트에 어울리는 흰색 목도리까지 제가 직접 뜬거예요, ㅎㅎㅎ
뜨개질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무척 엉성한 목도리.
싸개 단추를 만들고 싶어서 동대문에 가서 기계와 부속품 주문하고 열심히 찍어댔던 기억이 나네요. 싸개단추 만드는 기계를 아직도 제 공구 창고 어딘가에 들어있는데, 지금도 잘되나 모르겠네요. 이것도 언제 한 번 꺼내봐야 ㅎㅎㅎ
다량 제작 하시는 분들은 동대문에 맡겨서 제작하기도 하시는 것 같은데, 소량 제작하는 저는 가내수공업으로 해결합니다. (...라고는 하고 장비값이 더 들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이죠, ㅎㅎ)
딴소리긴 한데, 십 여년간 인형 관련해서 핸드메이드를 꼼지락꼼지락 독학으로 해오다보니까 이런 저런 장비도 여간 쌓인 게 아닌데, 장비 소개와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으로 소개해봐도 괜찮겠네요. ^^
저는 아이보리 컬러가 더 맘에 들었었는데, 인기는 레드가 더 많았던 것,
역시 내 취향은 대중적이지 않은 걸까? ㅎㅎ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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