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 배우기] 매일매일 5분 크로키 - 시작하기
갑자기 그림은 왜? 그러게요, 갑자기 왜 일러스트 그리는 것을 배우겠다고 이 난리일까요. 그림이 잘 그리고 싶어졌어요. 어느 날 갑자기는 아니고 고등학교때 꿈이 만화가였거든요. 고등학교때 미술학원도 몇 달, 만화학원도 몇 달 다녔지만 제가 깨달은 것은 그림이 그다지 재능은 없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가끔씩 낙서하는 것 이외에는 그림과 전혀 인연이 없는 시간이 10년도 넘게 흐른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재능이 없다고 스스로 낙심하고 포기할 만큼의 판단이 가능했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림 그리고 싶다,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어, 이런 생각만 하고 제대로 열심히 그려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요. 뭐 어느 정도 기본기가 다져지고 나서야 재능 운운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재능 여부를 의심할만큼..
초보 그림러의 그림 배우기
2020. 10. 1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