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관절인형 소품 만들기] 1/3 스케일 빈백 만들기 [패턴/동영상]

 

 

 

 

구체관절인형 빈백 만들기 패턴

 

과정샷을 찍어서 일단 포스팅해봅니다. (하단에 동영상 링크 추가했어요 ^^)

패턴은 무척 간단해요. 70cm인형용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이따가 완성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짧아서 길이는 더 늘려야 할 것 같아요.

64cm쪽이 길이 부분이고 100cm쪽을 반으로 접을건데요. 이걸 완성하면 하단 부분의 높이가 8cm/너비 42cm/길이 60cm 길이의 빈백이 됩니다. 

 

 

구체관절인형 빈백 패턴

70급 사이즈의 빈백 패턴을 다시 그렸습니다.

구체관절인형 빈백 패턴 70급

사이즈 호환 참고하세요. ^^
완성품이 인형의 키보다 10cm는 커야 사이즈가 맞는 것 같아요.

구체관절인형 빈백  70급

 

 

 

 

 

 

 

사각형 부분을 원단에 그리면 요렇게, 시접은 1cm정도로 남기고 잘라내줍니다.

 

 

오려서 반 접은 상태입니다. 처음에 패턴을 잘못 그려서, 왼쪽 하단의 사각형은 무시해주세요. 앞 뒤로 정 가운데 정사각형 두개가 붙은 모양이 그려지면 됩니다. 

 

 

 

 

 

 

 

 

 

빈백 재봉하기

 

위 사진처럼 반 접은 상태에서 세로로 긴 쪽을 먼저 박아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 중간까지 재봉한 후 한 10cm정도는 박지 않고 구멍을 남기고, 다시 끝까지 재봉해주세요. 나중에 요기로 뒤집고, 폴리 빈을 채울거예요. 꼭!! 남겨주세요.

 

 

 

 

이제 그 상태로 짧은 변을 재봉할건데요, 사각형을 그리지 않은 변을 박아주세요.

 

 

 

 

이제 사각형이 그려진 변을 재봉해야 하는데,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되도록 접어주세요. 가운데에 그린 사각형의 가운데가 반 접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요 상태로 드르륵 끝까지 재봉합니다.

 

 

 

이제 사각형 부분에 시접을 2mm정도만 남기고(재봉선이 잘라지지 않을 정도) 자른 후에 아래 그림처럼 펴주세요.

 

 

 

양쪽 모두 아래와 같이 재봉해주세요.

 

 

 

 

 

빈백 시접 정리하기

 

시접을 1cm정도 남기고 잘라내주세요.

 

 

 

모서리 부분의 시접을 재봉한 선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아래와 같이 잘라내 주세요. 이것은 모서리를 뾰족하게 마무리 해주기 위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뒤집기 전에 시접을 반 갈라서 다려주면 더 예쁘게 모양이 잡혀요.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줄게요.

 

 

 

모서리부분은 뾰족한 것을 안쪽으로 넣어서 오른쪽처럼 예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 때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저는 가위끝부분으로 했어요.)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예요. ㅎㅎㅎ

 

 

 

 

 

폴리빈 채우기

 

정말 큰 난관은 폴리빈을 채우는 거예요. 이렇게 많이 들어갈지 몰랐지 ㅎㅎㅎ

 

저는 500미리 페트병을 반 잘라서 주둥이쪽을 창구멍에 넣고, 막힌곳으로 폴리빈을 퍼서 채웠습니다. 주둥이가 너무 작아서 잘 안들어가길래 나중엔 주둥이 부분을 잘라버렸어요. 많이 좁을 필요는 없고 창구멍 안에 들어가기만 하는 크기면 됩니다. 

 

 

 

70%정도만 채워주세요. 이 정도 사이즈면 50리터 폴리빈이 거의 절반 들어갑니다. 다 넣은 다음에는 이제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최대한 바늘땀이 안보이도록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꿰매주세요. (바느질 이름을 까먹었어요...뭐지...?)

 

 

 

 

 

이제 완성을 했습니다....만, 길이가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조금 늘려서 다시 도전합니다. ㅎㅎㅎ

완성하면 다시 포스팅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