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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드로잉 배우기] 강아지 그리기

초보 그림러의 그림 배우기

by 뚜방꽁 2020. 11.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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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그림러의 그림 배우기 포스팅은 제가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들으면서 습득한 내용을 정리, 복습하고 과제로 제출한 그림과 피드백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초보 그림러라서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을지도 몰라요.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것도 그리기 싫은 날

 

취미로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있는 저는, 어느날 갑자기 아무것도 그리기 싫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와서 그림 그린다고 밥도 떡도 안나오는데, 이거 해서 뭐하냐 라는 평소 저의 염세적 세계관이 고개를 불쑥 내밀었죠.

 

당장 수업에 들고 갈 과제는 손도 대고 싫고, 그래도 뭔가 하긴 해야겠고...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그려보기로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생명 중에서는 강아지, 생명이 아닌 것 중에서는 인형입니다만, 그래도 그 중 탑을 골라야했기에 앙꼬모찌를 그려보기로 합니다. 둘 다 그려야하는데 일단 모찌부터 완성했어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하지만 금방 앙꼬도 그려줄겁니다!! (앙꼬 모찌에겐 뭐든 똑같이 ^_^)

 

 

우선 빛이 적당한 날의 사진을 골랐어요. 히히 예쁘네요.

 

 

강아지 그리기 - 첫 번째 그림

첫 번째로 그린 모찌 그림입니다.

와...그래도 그리는 중에는 이 정도면 꽤 괜찮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못그렸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강아지 그리기 첫 번째

 

 

 

강아지 그리기 - 피드백 후

이건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나서 완성한 그림이에요.

선생님께서 리터칭을 해주셨지만, 리터칭을 참고해서 제가 다시 그렸습니다. ^_^

전보다 확실히 나아지긴 했죠? (그래도 사진과는 많이 다릅니다 ㅜㅜ)

 

 

 

강아지 그리기 - 털 표현하는 브러쉬

피드백 내용 중 그림의 완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무래도 포토샵 브러쉬입니다. 아래와 같이 털을 표현하기 좋은 브러쉬를 사용했어요. 저는 이렇게 좋은 게 있는 줄도 모르고 한땀한땀 그렸지만, 오히려 노력만 많이 들고 결과물을 더 나빴다는 것 ㅜㅜ

 

털 표현하는 포토샵 브러쉬

 

 

하지만 제가 포토샵을 잘 못 써서, 털 표현 브러쉬만 포토샵에서 사용하고 세부 터칭은 다시 클립 스튜디오로 와서 했습니다. 포토샵 왜 이렇게 어렵지 ㅜㅜ

 

요즘은 너무 바빠서 그림 그릴 시간을 통 못 내고 있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두시간씩은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슬럼프에 빠질 땐, 제일 좋아하는 것 그리기, 나름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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