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려라! 뚜방꽁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되어 있던 저의 구체관절인형 옷 만들기 흑역사를 티스토리로 옮겨 놓습니다. 그나마 과정샷이 아닌 완성작 사진이 제대로 남아있는 것 위주로 천천히 기록을 정리합니다. 무척 창피합니다만, 어디든 기록해놓아야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2013년 12월 제작 SD13체크 더블 버튼 코트 이 의상은 제 의상중에서 꽤 많은 수량 제작 판매를 했던 의상이라서 기억에 남아요. 기본 디자인인데도 원단이 예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아직도 컬러별로 두 벌 가지고 있는데 기본템으로 아주 활용도가 높아서 좋아합니다. 조만간에 입혀서 사진 한 번 찍어와야겠어요. ^_^ 코트에 어울리는 흰색 목도리까지 제가 직접 뜬거예요, ㅎㅎㅎ 뜨개질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무척 엉성한..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1. 29. 13:00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되어 있던 저의 구체관절인형 옷 만들기 흑역사를 티스토리로 옮겨 놓습니다. 그나마 과정샷이 아닌 완성작 사진이 제대로 남아있는 것 위주로 천천히 기록을 정리합니다. 무척 창피합니다만, 어디든 기록해놓아야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2014년 1월 제작 SD13 원피스 캐쥬얼만 만들다가 뭔가 드레드레한 것을 만들고 싶어서 핀턱박고 레이스 다 끄집어 내어 나름대로의 혼신의 힘을 쏟아 만든 원피스입니다. 결론은... 아, 나는 이런 거 못하는구나 ㅎㅎㅎ 아직도 집안 어딘가에 처박혀있는데... 가끔 정리하려고 꺼냈다가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다시 집어넣는 추억의 의상이죠. 모델 착샷 디폴메쿠로 데리고 있다가 보내버린 샤를로테 ㅎㅎ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원피스 나름 귀엽네요. 샤를로테가 입어서 그런..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1. 19. 11:51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되어 있던 저의 구체관절인형 옷 만들기 흑역사를 티스토리로 옮겨 놓습니다. 그나마 과정샷이 아닌 완성작 사진이 제대로 남아있는 것 위주로 천천히 기록을 정리합니다. 무척 창피합니다만, 어디든 기록해놓아야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2012년 5월 제작 MSD 원피스 수성 쵸크펜이 다 지워지지조차 않은 상태 ㅋㅋㅋ 요 의상 아직도 한 벌 갖고 있는데, 판매는 한 적이 없고 이벤트로 블로그 이웃께 선물로 드렸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보크스 풀쵸이스 MSD F-18 별이(Volks FCS F-18) 이플하우스 JID 에이미 (Iplehouse JID Amy)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1. 17. 12:54

인형 소품이나 옷 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더 쉬운 방법이나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고,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혹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둥글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목도리가 필요해 물론 인형은 춥지 않겠지만, 인형이 추워보이는 건 싫은 저는 올해도 목도리를 떠 보았습니다. 조금 짧둥하고 귀여운 네키 목도리예요. 간단한 디자인이라 중간에 코 나눠주는 것만 하신다면 쉽게 떠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같이 한 번 해보실까요? 구체관절인형 네키 목도리 패턴 네키 목도리 패턴입니다. 잘 못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열심히 그려봤어요.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저는 13코로 시작해서 총 76단을 떴지만, 실의 종류나 바늘에 따라서 단수와 코수를 원하시는만큼 조정해 주셔도 됩니다. 저는 목도리 양 ..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1. 9. 13:46

하단에 유튜브 영상 링크가 있습니다. 본문의 패턴과 영상을 참고해서 예쁘게 만들어보세요 ^_^ 구체관절인형 1/3 스케일 코바늘 버킷백 모델은 60센치급 16세 바디예요. 약간 작은 느낌도 들지만 딱 이 사이즈가 귀여운 것 같아요 ^^ 1/3 스케일 코바늘 버킷백 패턴과 재료 패턴을 열심히 그려봤습니다. 간단한데도 오래 걸리네요. ㅜㅜ 실은 모찌실이라는 제품인데요, 얇은 솜이 원단으로 둘러싸여진 실이예요. 패브릭 느낌이나는 실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다 너무 두꺼워서 포기하고 제일 비슷한 느낌이 나는 적당한 실로 골랐습니다. 바늘은 3미리 5호 바늘을 사용했어요. 저는 인형 소품을 뜰때는 단단한 느낌을 주기 위해 최대한 작은 호수의 바늘을 사용하는 편인데,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바늘 호수를 늘이거나 줄여주시..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0. 12. 23:35

Indiegogo 펀딩으로 무려 1년만에 온 PrinCube 정말 딱 1년만에 온 프린큐브 ㅜㅜ 옷이며, 물건이며 아무데나 슥 지나가기만 하면 글씨가 프린팅되는 신기한 동영상을 보고 혹해서 펀딩을 질러버린 프린큐브, 드디어 언박싱을 합니다. (카트리지 하나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그건 같이 안와서 문의 메시지 보내놓고 답변 기다리는 중...) 자석으로 된 뚜껑을 열고 lock버튼을 open한 후 카트리지를 넣습니다. 처음에 이게 안 들어가서 동영상 찾아보며 아주 삽질을 했지요. ㅎ;;; 카트리지는 hp제품인데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 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프린큐브 앱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는 것이 아니라 특정 ip주소를 통해서 제공하는데요, 이것도 잘 몰라서 엄청 검색했네요. ..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0. 10. 00:57

구체관절인형 빈백 만들기 패턴 과정샷을 찍어서 일단 포스팅해봅니다. (하단에 동영상 링크 추가했어요 ^^) 패턴은 무척 간단해요. 70cm인형용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이따가 완성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짧아서 길이는 더 늘려야 할 것 같아요. 64cm쪽이 길이 부분이고 100cm쪽을 반으로 접을건데요. 이걸 완성하면 하단 부분의 높이가 8cm/너비 42cm/길이 60cm 길이의 빈백이 됩니다. 70급 사이즈의 빈백 패턴을 다시 그렸습니다. 사이즈 호환 참고하세요. ^^ 완성품이 인형의 키보다 10cm는 커야 사이즈가 맞는 것 같아요. 사각형 부분을 원단에 그리면 요렇게, 시접은 1cm정도로 남기고 잘라내줍니다. 오려서 반 접은 상태입니다. 처음에 패턴을 잘못 그려서, 왼쪽 하단의 사각형은 무시해주세요...

뚜의 핸드메이드 2020. 10. 7. 22:22

메이베리샵 DIY set을 구매했습니다. 귀찮음이 극에 치닫고 있어 패턴 그리기도 귀찮아하던 저는 급기야 원단 고르기마저 귀찮아진 것입니다...쿨럭 ...라는 마음도 있지만 메이베리 샵 의상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주소 라벨도 너무 이쁘죠? 박스 안쪽도 너무 이뻐요. 도일리 떼보려다가 다 찢어졌다능..ㅜ_ㅜ 이쁜 프린트가 가득한 원단과 꼼꼼한 패턴과 설명서... 요런 걸 어떻게 만드시는지 정말 대단하신...^_^ 패턴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해 그리시나 궁금하네요. 제작하신 패턴이 꽤 되시니 나중에 책으로 발매하셔도 되겠어요. ^_^ 프린트 원단을 직접 제작하시는 듯... 어제 퇴근길에 회사 택배실에서 받아와서 집에 도착한 후 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상의 작업은 어제 저녁에 하고 오늘 아침에 마저..

뚜의 핸드메이드 2012. 2. 1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