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려라! 뚜방꽁

흠... 이런 걸 뭐라고 하나...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왠지 그림을 다시 그려보고 싶다는 열망에 미술학원을 다닐까...타블렛을 살까...고민하다가 새 컴퓨터도 생긴 마당에 역시 학원보다는 저렴한 타블렛?? 이렇게 결론을 내렸던 것이었는데...일이 이렇게 커질 줄이야...ㅜ_ㅜ 이런 종류의 날로 늘어만 가는 취미형 지출에 화가 났던 서방님 그치만 울 서방님...컴퓨터 주변기기 등등의 기계류에는 상당한 집착을 보이시는 얼리 어댑터이신지라 원래 계획이었던 뱀부 펀의 두배가 넘는 가격의 이 녀석으로 낙찰, ㅜ_ㅜ 어차피 갚아야 하는 돈이라지만 이런 빅 아이템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다니... 물론 과분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연장이라도 제대로 갖춰야...(쿨럭) 그럼 살짝 열어볼까?? 제일 겉 상자... 한 ..

뚜의 핸드메이드 2009. 10. 16. 11:12

누구냐 넌!! 드디어 왔다!! 이번 생일은 완전 대박이구나!!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두껍게 되어서 사람 옷 만들때야 관계없지만 인형옷에는 아주 많이 사용될 것 같지는 않다. 3색 오버록으로 하면 그래도 좀 괜찮은 듯... 아웅..기뿌다!!! (나에게 열봉할 시간을 줘!!!)

뚜의 핸드메이드 2009. 10. 15. 12:53

네스홈에서 8월 사은품으로 받았던 알록달록 린넨 스와치와 색감이 너무 좋아서 구입한 가을색 계통의 트럼프 컷... 특별히 뭘 만들기는 싫으면서 재봉틀을 만지작 거리고 싶은 마음에 줄줄히 이어줬다..ㅋㅋㅋ 린넨은 색감도 감촉도 너무너무 좋지만 인형옷을 만들기에는 올이 너무 잘 풀리고 두껍다. 아쉽..ㅜ_ㅜ 그래서 취향대로 린넨 원단을 이것저것 구입해두었지만 실제로 많이 활용을 못하고 있는. ㅜㅜ 다데테이프와 패브릭 풀을 써가며 만들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두꺼워서인지 생각처럼 되지는 않는다. (실력부족이겠지만, ㅜㅜ) 많이 연습해야지, ㅋㅋㅋ 아웅, 이쁘다... 오빠는 그걸 가지고 뭘 만들려고 하냐는데... 딱히 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 요 녀석들, 사진찍을때 배경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

뚜의 핸드메이드 2009. 9. 17. 12:34

블라병이 도져서 데려오게 된 펑카홀릭피플 의상만 펑키지 뭐...완전 기대이상으로 러블리하다. 오빠도 마음에 드는지 1, 2위를 다투게 이쁘다고, ㅋㅋㅋ 양쪽이 심각하게 짝재기길래 머리를 좀 손봐주다가 아이새도우에 약간 기스가, ㅜㅜ 그래도 살짝살짝 데미지 있는 아이들이 왠지 딱 내 아이같고 평생 데리고 살 것 같아 정이 간다. ㅋㅋㅋ 이제 블라는... 단기 목표 한 아이..ㅋㅋㅋ 초초초장기 목표 두 아이 ㅜㅜ 과연 죽기전에 데려올 수나 있을까??? ㅜ_ㅜ

뚜의 인형놀이 2009. 9. 17. 12:26

싼 맛에 한꺼번에 네 아이를 데려왔다, ㅋㅋㅋ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여워서 대만족했지만 사진발이 이다지도 내 취향으로 받아줄 줄이야, ㅜㅜ 그나저나 의상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모두 정리해 버렸더니만 헐벗은 아이들... 옷을 지어줘야 사진을 찍어줄터인데..ㅋㅋㅋ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불쌍해서 훌루룩 지어줬더니...역시 아직은 곰손, ㅜㅜ)

뚜의 인형놀이 2009. 9. 17. 12:20

민머리 아가씨, 얼마만에 머리카락이 생긴거냐... 가르마 부분은 좀 구리니 가려주고..ㅋㅋ 투톤으로 했건만 노력에 비해 그닥 티는 안나지만 그래도 나름 계절에도 맞는 것 같고 마음에 든다.

뚜의 핸드메이드 2009. 9. 17. 12:16

지난번에 사진을 너무 발로 찍어준것 같아 미안해서, ^^;; 클로즈업하니 울퉁불퉁한 것 막 티나 주시고.... 먼지는 왜이리 많은 거?? ㅡ,.ㅡ 그래도 내눈엔 이뿌구나~~ 너는 이 스타일로 살아라 ㅋㅋ

뚜의 핸드메이드 2009. 9. 17. 12:12

벌써 놓친 아이들이 몇인지 모르겠다. 허니 와일드는 딱딱한 머리에 왠지 정이 안가서 받자마자 보내버리고, 미국에다 주문한 겟레디양도 취소되었는데다가... 돌베에서 레트로 마마, 낙찰받을 수 있었는데 바보같이 가격을 다른 칸에 쓰는 바람에 놓치고, ㅜㅜ 결제한 줄 알았던 이치고 다이후쿠양도 놓쳐버렸고... 이건 뭔가..지름신을 막는 새로운 신이라도 등장한 듯 싶다. 그러다 보니 어느 아이를 포기하고, 어느 아이를 들여야겠다는 고민들이 한 순간에 사리지고... 그냥, 됐다..ㅜㅜ 이런 마음이 되어버리는... 완전 김 샜다고나 할까... (세키구치 가을, 겨울 라인이 발표되었는데...조금 기다렸다가 이쁜 아이를 찾으면 겟해야겠다는..ㅋ) 암튼...서운한 마음에 아이들을 정리하고 있자니 왜 이렇게 하늘색 눈동자..

뚜의 핸드메이드 2009. 9. 1. 14:42